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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소비 1.9% ↓…1년 반만에 최대폭 감소
통계청, 2일 '1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전월 대비 소비와 산업생산이 각각 1년 반, 반년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은 2일 '1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1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5.8(2015년=100)로 전월보다 0.3% 감소했다. 지난해 7월(-0.8%) 이후 가장 크게 감소했다. 1월에는 서비스업 생산은 0.3% 줄었다.

다만 제조업을 비롯한 광공업 생산은 0.2% 늘었다. 건설업은 0.5% 증가했고 공공행정은 3.2% 감소했다.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계절조정)는 1월 120.8(2015년=100)로 전월보다 1.9% 감소했다. 2020년 7월(-5.6%) 이후 최대로 줄었다.

설비투자는 2.5%, 건설기성은 0.5% 각각 증가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2.4로 0.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었다.

반면,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1로 0.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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