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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 골관절염 주사제 ‘히알루마’, 미국 판매 시작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 아스렉스, 미국 판매 전담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한미약품의 골관절염치료 주사제 ‘히알루마’(사진)의 미국 판매가 시작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 ‘아스렉스’와 손잡고 히알루마를 미국 전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국 전 지역 대상의 히알루마 마케팅과 영업 및 판매는 아스렉스가 전담하고,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완제품을 생산해 현지에 공급한다. 히알루마는 미국에서 ‘사이노조인트’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될 예정.

히알루마는 한미약품이 첨단 발효공학 기술을 이용해 자체 생산한 고분자 히알루론산 제품으로, 관절 부위에 직접 투여하는 골관절염치료 주사제. 미국 환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미국 FDA 실사를 마친 뒤 2018년 FDA로부터 미국 시판 승인을 받았다.

FDA 시판 허가 후 한미약품은 테바와 계약을 맺고 미국 시장에 진출했으나, 히알루마의 미국 시장 안착을 더욱 앞당기기 위해 테바로부터 판권을 회수하고 아스렉스와 손을 잡게 됐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강력한 현지 영업망을 가진 새로운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 히알루마가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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