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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브랜드 버거 앱, 론칭 3주 만에 다운로드 5만 돌파
앱 이용자 88% ‘매장 픽업’ 이용
비대면 주문 많아져 운영 효율성↑
신세계푸드가 운영 중인 노브랜드 버거 앱 사용자가 매장에서 제품을 픽업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신세계푸드가 운영 중인 노브랜드 버거 앱(App)이 론칭 3주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5만건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고객들의 편의와 매장 운영 효율성 등을 위해 지난달 15일 노브랜드 버거 앱을 론칭했다. 앱에서는 ‘매장 픽업’(매장식사 또는 포장)과 ‘배달 주문’ 등을 통해 메뉴를 주문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앱 론칭 당시 1개월 간 3만명의 다운로드를 목표로 했지만, 그 목표를 열흘 만에 달성했다. 이어 매주 1만명 이상이 다운로드 하며 론칭 20일 만인 지난 7일 누적 다운로드수 5만명을 돌파했다.

노브랜드 버거 앱의 인기는 코로나19로 확산된 비대면 주문에 대한 선호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는 ‘타임테크(시간+재테크)’ 트렌드의 확산으로 앱을 통해 미리 주문한 후 대기시간 없이 음식을 즐기고 싶은 고객 수요와도 맞아 떨어졌다. 실제로 앱 론칭 후 20일간 접수된 앱 주문의 88%가 ‘사전 주문 후 포장’이었다.

또 노브랜드 버거를 자주 즐기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성하고, 처음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도 주효했다는 게 신세계푸드 측 설명이다.

노브랜드 버거 앱은 소비자 편의 뿐 아니라 매장 운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점심시간 등 고객들이 몰리는 시간대에 대면 응대 시간이 줄어 매장 운영 효율성이 높아졌다. 또 키오스크 주문시 발생하는 영수증과 대기표도 발생하지 않아 종이 사용도 줄어들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 앱은 매장 내 대기시간을 줄이고 주문 시 쿠폰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맞추어 지속적으로 기능을 고도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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