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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크, 우크라이나 성금 서비스 오픈
1000뭔부터 송금 가능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러시아의 침공으로 피해가 큰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핀테크 기업 ‘핀크’가 우크라이나 주한 대사관으로 바로 기부금을 보낼 수 있는 성금 서비스를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내놓았다.

핀크는 우크라이나를 향한 온정의 손길은 많지만 모금 방식이 어렵고 신뢰성, 운영 등이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이번 서비스 개발을 착안했다. 기부금을 우크라이나 국립은행 특별 지원 계좌로 바로 보내는 방법도 있지만, 송금 방식이 복잡하고 수수료가 높아 접근성이 낮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핀크는 우크라이나 기부에 대한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반영해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기부처로 선정했다.

핀크의 성금 서비스는 빠르고 간편한 송금 서비스 기술을 활용해 기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핀크 메인 화면에서 우크라이나 후원 링크를 누른 후 보내고자 하는 액수를 입력하면 우크라이나 대사관으로 곧바로 송금된다. 이번 핀크 성금 서비스는 1000원 단위의 소액부터 기부가 가능하며 전쟁이 종식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핀크는 조만간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간편 송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용자가 보내고자 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 산불 피해 이웃 돕기 긴급 모금 계좌로 전달되는 프로세스를 준비하고 있다.

핀크 관계자는 "핀크의 서비스들이 우크라이나 성금, 산불 모금 등 사회에 도움이 되는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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