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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NH투자증권, 최대 4000억 회사채 발행 재추진
지난해 10월 2900억 이후 처음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NH투자증권이 약 반 년 만에 최대 4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지난 2월부터 회사채 발행을 검토한 후 계획을 확정한 모습이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3년물 1500억원, 5년물 500억원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 예측 흥행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어뒀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 SK증권이 맡았으며, 이달 31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8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올해 4월 12일 2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맞는다. 이에 회사채 발행자금은 차환 목적이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 총 2900억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했다. 수요 예측 당시 3년물로 1200억원 모집에 4800억원, 5년물로 800억원 모집에 3600억원의 자금이 몰려 총 2000억원 모집에 8400억원의 자금을 받아 증액 발행한 결과다. NH투자증권은 회사채 발행자금을 기업어음(CP)와 단기사채를 갚는 데에 사용했다.

최근 러시아 디폴트 관련 우려가 불거지면서 금리가 급등했으나 지난주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금리급등세는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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