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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4거래일 만에 반등세…장 초반 2630대 회복
16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코스피도 16일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4.09포인트(0.54%) 오른 2635.6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8.32포인트(1.08%) 상승한 2649.85로 장을 출발한 뒤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으나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146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142억원, 기관은 2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에는 네이버, 카카오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40포인트(1.31%) 오른 882.62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67포인트(1.22%) 오른 881.89로 시작해 고점을 높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89억원, 기관이 24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6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8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2.14%), 나스닥지수(2.92%)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하로 내려가고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4차 평화협상을 계속 이어가기로 하면서 사태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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