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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KB바이오메드와 골다공증 개량신약 개발
테리파라타이드 펩타이드 공동 개발 진행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대웅제약이 KB바이오메드와 경구용 골다공증 치료제 개량신약을 공동 개발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최근 KB바이오메드(대표 이용규)와 골다공증 치료제인 테리파라타이드의 합성 펩타이드 또는 재조합 펩타이드 공동개발 및 라이센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테리파라타이드 경구제제화 연구개발을 위해 제형개발 단계부터 전임상 및 임상개발을 포함하여 상업화 단계까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KB바이오메드는 경구제제 처방 개발 및 초기 전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대웅제약은 이를 기반으로 제형개발, 제조공정 기술개발, 전임상,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 진행을 담당한다. 이후 신규 출원한 지적재산권은 양사가 공동으로 소유할 예정이다.

KB바이오메드는 보유한 혁신 플랫폼을 통해 기존에 주사제로 처방되던 약물을 경구화 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골다공증과 같은 만성 질환은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과제 중 하나. 따라서 테리파라타이드 경구제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기존 주사제형의 한계로 지적됐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함에 따라 환자의 접근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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