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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휠라 언더웨어, ‘아웃핏 에코 컬렉션’ 출시
친환경 소재 언더웨어 컬렉션

[헤럴드경제 = 이정아 기자] MZ세대를 중심으로 그린 컨슈머리즘(Green Consumerism·환경 중시 소비자운동)이 활발해지면서 패션계에도 ‘필(必)환경’ 바람이 거세다.

휠라 언더웨어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라이프웨어 ‘아웃핏 에코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브래지어와 브리프 등 기본 속옷부터 실내에서 편안하게 입기 좋은 이지웨어까지 총망라했으며, 컬렉션 전반에 여러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지난해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인 ‘에코론(ECOLON)’ 소재를 사용한 '인핏 에코 프렌들리 컬렉션'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텐셀(Tencel)’까지 친환경 소재 종류를 다양화했다.

이번 컬렉션은 크게 두 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먼저 ‘에코파스텔’ 라인에는 국내에서 배출된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원사 에코론이 주 소재로 사용됐다. 에코론은 에너지와 석유자원,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적은 소재로서 리사이클 스탠다드(GRS) 인증을 획득했을 만큼 친환경 섬유로 각광받고 있다.

휠라 언더웨어 관계자는 “필(必)환경 시대, 환경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는 소비자 분들의 노력에 뜻을 같이 하기 위해 이번 컬렉션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자연을 닮은 소재를 통해 편안하고 의미 있는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준비한 이번 아웃핏 에코 컬렉션과 함께 산뜻하고 건강한 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휠라 언더웨어를 비롯한 전 브랜드는 지주회사 휠라홀딩스의 ESG 고도화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소재 활용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휠라 홀딩스 그룹 차원에서 ESG 보고서 발간,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가입 등 환경과 사회적 책임, 윤리 경영을 위한 지속 가능 경영 활동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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