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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칠성, 재생 플라스틱으로 생수병 만든다
'아이시스8.0 ECO' 1.5L 출시… 묶음용 포장필름에도 적용

[헤럴드경제 = 신주희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아이시스8.0 ECO' 1.5L 제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이시스8.0 ECO 1.5L 제품의 페트 용기는 당사 생산 공장에서 발생한 고품질의 플라스틱 부산물로 만든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기존 석유에서 유래한 플라스틱 원료와 1:9 비율로 섞은 것이다. 화학 구조의 큰 변화없이 페트병에 열을 가해 만든 국내 최초의 기계적 재활용 페트(M-rPET, Mechanic-recycled PET)로 만들어졌다.

페트병 몸체 재활용 뿐만 아니라 묶음용 포장필름에도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적용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페트병 몸체와 포장필름에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활용함으로써 석유 기반의 플라스틱 사용 축소와 폐플라스틱의 매립 및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가능성을 줄이고, 플라스틱 자원순환 활성화와 환경을 위한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이시스8.0 ECO 1.5L를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6본입 묶음포장 패키지로 우선 판매하며 향후 판매채널 및 제품군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폐플라스틱 문제를 줄이기 위한 실천적 ESG 경영 활동으로 국내 음료업계 최초로 아이시스8.0 ECO 1.5L 제품에 적용된 기계적 재활용 페트(M-rPET)를 향후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ECO 국내 최초 출시, 페트병 경량화 추진, 폐페트병 회수 서비스 실시 등 환경을 최우선의 가치로 둔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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