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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업계 최초 챗봇까지” 현대캐피탈, ‘앱 2.0’ 런칭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현대캐피탈이 신개념 자동차 특화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업계 최초의 챗봇 서비스 등을 담은 ‘현대캐피탈 앱 2.0’을 새롭게 런칭한다고 30일 밝혔다.

작년 1월 캐피탈 업계에서 최초로 마이데이터 사업 본 허가를 취득한 현대캐피탈은 자동차 자산관리에 특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캐피탈 앱 2.0은 중고차시세, 정비, 보증, 보험, 검사 등 차량의 핵심정보 조회를 통해 이용자가 차량을 주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산관리 서비스는 자동차, 금융, 부동산 등 고객의 통합자산 조회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자신의 신용점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현대캐피탈은 추가로 앱을 통해 고객의 자금상황을 고려한 최적의 차량과 그 차량의 이용방법을 설계해주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차량 주행패턴, 금융정보 등을 정밀 분석해 각 고객에게 최적화된 차량과 이용방법 등을 추천해주는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자동차 관련 비용 지출과 주행특성, 차량운행 데이터 분석 등을 기반으로 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구매-이용-판매’로 이어지는 자동차 생애주기(Car-life)에 맞춰 각각의 단계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캐피탈은 앱 2.0을 통해 캐피탈 업계 최초로 챗봇 서비스도 선보인다.

자연어 이해 (NLU, 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챗봇 서비스는 앱 상에서 청구금액 결제와 중도상환, 근저당 조회·해지, 문서 발급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24시간 처리한다.

이번 챗봇 서비스는 공식 오픈 전 베타 테스트에서 주요 업무에 대해 90% 이상의 답변 정확도를 기록했다. 지속적인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통해 정확도를 더 높일 계획이다. 챗봇의 답변이 부족하거나 챗봇 상담 영역이 아닌 경우에는 채팅 상담원을 통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디지털 서비스를 담아 현대캐피탈 앱을 탈바꿈시켰다”며 “고객들이 앱을 더욱 가치 있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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