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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보, 삼성전자 협력기업에 ‘공동 프로젝트 보증’ 지원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삼성전자의 ‘고효율 맞춤형 냉장가전 생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8개 중소·중견 협력기업에 총 181억원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냉장가전 양산에 필요한 초고성능 진공단열재(VIP, Vacuum Insulation Panel) 개발 ▷맞춤형 가전 수요 대응을 위한 부품 생산방식 모듈화 전환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생산 폐기물을 감소시키고 소비전력을 낮춰 온실가스 저감과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대기업 등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해 신보가 협력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신용도가 낮거나 재무비율이 취약한 협력기업도 지원이 가능하다.

공동 프로젝트 보증에 참여하는 대기업은 협력기업에 대한 간접금융지원 노력이 인정되어, 지난해부터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반영되고 있다.

신보는 지금까지 81개 중소‧중견기업에 1314억원의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하였으며, 우리은행과의 보증료 지원 협약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도 완화하고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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