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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장난 자전거 찾아가 무료로 고쳐드려요
서울 중구 11월 3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운영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수리’ 서비스를 개시했다. 주민 편의를 재고함과 동시에 방치된 자전거로 인한 자원 낭비도 예방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했다.

중구는 11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목요일 3차례 씩 15개 동별로 지하철역 출구 앞, 공원 등 지정된 장소를 순회하며 자전거 무상수리에 나선다고 31일 전했다. 7월 셋째 주부터 8월 셋째 주 까지는 하계 휴가기간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자세한 일정 및 장소는 중구청 홈페이지와 매월 1일 발간되는 중구청 소식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리를 원하는 주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자전거를 가져오면 된다. 타이어 공기 주입, 브레이크·기어 점검 등 간단한 수리는 무상으로 제공한다.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부품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기본 안전점검도 받을 수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봄을 맞아 자전거 등 야외활동을 하는 주민이 늘고 있다”며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점검 받도록 동별로 찾아가고 있으니 안전을 위해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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