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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영업이익 60% 급증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2021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4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90곳의 2021년도 결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18.52%, 영업이익은 58.21%, 순이익은 116.13%(이상 개별 기준) 뛰었다.

17개 업종 모두에서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의료정밀(62.6%), 철강금속(40.3%), 운수창고업(37.7%) 등의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국내 증시에서 큰 몫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연결매출액 기준 12.2%)를 제외해도 매출액은 18.3%, 영업이익은 59.2%, 순이익은 126.1% 등 증가폭이 컸다.

종합 결산에선 포함되지 않은 금융업(연결기준 43개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년 사이 각각 41.6%, 47.1% 늘었다.

증권사들의 영업이익이 56.7%로 가장 크게 올랐으며, 은행(51.6%)과 보험(49.6%) 등도 전반적으로 모두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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