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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순이익 158% 급증
1328사 영업익 12.6조
순이익 10조원 돌파
[제공=한국거래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지속과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상장사들의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1524사 중 전년 결산실적과 비교가 가능한 1328사의 2021년 개별·별도 기준 매출액은 총 158조6336억원으로 전년보다 18조2146억원(12.9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조9759억원(30.69%) 늘어난 12조6731억, 순이익은 6조1592억원(157.54%) 급증한 10조68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영업이익률(7.99%)과 매출액순이익률(6.35%)도 전년 대비 각각 1.08%포인트, 3.57%포인트 증가하며 질적 측면에서도 개선세를 보였다.

2021년 말 부채비율은 63.89%로 전년 대비 1.01%포인트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반적인 호조세 가운데 특히 정보기술(IT)업종(반도체, IT부품 등)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IT업종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51%, 영업이익은 41.59%, 순이익은 246.52% 증가했다.

제조업종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14.39%, 14.50%, 112.02%씩 늘었다.

분석 대상 기업 중 898사(67.62%)는 흑자를 시현하고, 430사(32.38%)는 적자를 기록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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