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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지구의 날 맞아 ‘EV6 시승 이벤트’…친환경 전기차 매력 알린다
EV6 50대 시승차 운영…3박 4일간 시승기회 제공
기아 ‘EV6 그린 드라이브 위크’ 포스터. [기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기아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EV6 그린 드라이브 위크’ 전국 시승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기후 변화 및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전 세계 곳곳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실천 이벤트가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저녁 시간대 10분간 지구를 위해 불을 끄는 ‘전국 소등행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기아는 친환경 움직임에 동참하고자 전국 지점·대리점을 통해 50대의 EV6 시승차를 일반 고객에게 제공한다. 5일부터 13일까지 운전면허를 소지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신청 고객은 지구를 위해 자신이 하는 실천사항을 적으면 된다. 당첨된 고객은 지구의 날인 22일에 자신이 선택한 지점에서 차량을 인도받고 3박 4일간 시승한 후 25일 차량을 지점에 반납하면 된다.

시승고객에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아와 함께하고 있는 ‘동구밭’ 브랜드의 샴푸바·설거지 비누 키트가 선물로 제공된다. 시승 후 ‘지구’, ‘탄소’, ‘EV6’ 3가지 키워드가 포함된 후기를 SNS에 작성·인증하면 소정의 경품도 받을 수 있다.

EV6가 출시된 이후 친환경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단독 시승 이벤트를 마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 관계자는 “EV6는 출시 이전 단계부터 지속가능한 움직임에 대해 고민한 전기차”라며 “지구를 위한 선한 움직임에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가 앞장서는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EV6 곳곳에선 환경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 도어맵 포켓과 플로어 매트 등에 폐페트병을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차량 1대당 500㎖ 75개에 달하는 페트병을 활용했다. 친환경 공법의 나파가죽도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려는 기아의 의지를 담았다.

기아 EV6. [기아 제공]

EV6 출시 당시 기아는 동원샘물과 라벨이 없는 ‘무라벨 생수’를 기획해 자원의 선순환에 대한 스토리를 이어갔다. 또 원료 채취부터 부품 조달, 부품 수송, 차량 조립, 유통, 사용, 폐차에 이르는 전 과정의 환경영향도(탄소 배출량)를 측정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영국 ‘카본 트러스트(The Carbon Trust)사’의 제품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EV6의 연이은 해외 수상 실적도 진행형이다. 지난 2월에는 세계 시장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2022 유럽 올해의 차’에서 한국 브랜드 사상 최초로 최고상인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EV6는 앞서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 ‘2022 영국 왓카 어워즈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부문 1위’, ‘2021 영국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크로스오버’ 등을 수상했다.

아울러 지난 3월에는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2 레드닷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혁신적 제품’ 분야에서 본상을 받으며 2관왕을 달성했다. 올해 1월 ‘2021 미국 굿디자인 어워즈’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또다시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는 주행 시에 탄소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무공해 드라이빙이 가능하다”며 “많은 고객이 EV6 그린 드라이브 위크 시승 이벤트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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