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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반려동물 대상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생후 3개월 이상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동물과 사람 모두가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 전염병인 광견병은 인체 감염 시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사율이 높아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에서는 의무적으로 연 1회 이상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

마포구는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위해 관내 동물병원 41곳에 1500두 분량의 백신을 배분했다.

지원 대상은 가정에서 기르는 생후 3개월 이상의 개와 고양이이며, 동물 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미등록 반려동물인 경우 관내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후 지원받을 수 있다. 비용은 5000원이다. 반려동물 소유주가 기간 내 마포구 내에 있는 동물병원 41개소 중 가까운 곳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한편 마포구는 동물 복지에 힘쓰고자 올해 처음으로 ‘동물복지위원회’를 조직했다. 동물 관련 전문가와 민간단체, 동물보호명예감시원, 마포구의원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한 위원회는 임기 2년 동안 동물복지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전문적, 기술적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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