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8월 31일까지 관내 노후주택 성능개선을 위한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올해 지원금 관련 예산으로 11억원을 편성했으며, 공항소음 피해지역 추가 지원을 위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3억원을 지원받아 총 1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20년이 경과한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이다.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한 창호와 단열재 등의 교체 공사비를 50%,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항공기 소음 피해지역은 총공사비의 25%, 최대 500만원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한다.
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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