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 모집에 7200억 받아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SK텔레콤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물량의 3배 이상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3년물 1200억원 모집에 5400억원, 5년물 400억원 모집에 1200억원, 20년물 400억원 모집에 600억원을 받아 총 2000억원 모집에 720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SK텔레콤은 마이너스(-) 20베이시스포인트(bp)~2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4bp, 5년물은 9bp, 20년물은 10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1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텔레콤은 최대 3500억원의 증액발행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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