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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은 금융자산 16조원… 혹시 나도 있나 알아보려면
금융권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서 조회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금융당국과 금융업권이 16조원에 달하는 숨은 금융자산을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4월11일부터 5월20일까지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숨은 금융자산은 예적금, 보험금, 신탁, 증권, 미수령주식배당금 등 현재 약 16조원이다. 장기미거래 금융자산 12조원, 휴면금융자산 1조4000억원, 미사용 카드포인트 2조5000억원 등이다. 2019년 12조3000억원, 2020년 14조7000억원 등 규모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숨은 금융자산은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파인)에서 일괄해 조회할 수 있다. 또 금융결제원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에서는 은행, 저축은행, 증권사 등의 장기미거래 금융자산을 조회할 수 있으며, 서민금융진흥원 및 금융협회(은행연합회, 생손보협회 등)에서는 휴면예금이나 휴면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다. 미사용 카드포인트는 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서비스나 금융결제원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에서 조회 가능하다.

숨은 자산이 확인될 경우 환급은 장기미거래 금융자산의 경우 해당 금융사 인터넷·모바일뱅킹이나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찾을 수 있다.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에서도 숨은 자산을 자신의 다른 계좌로 이체할 수 있는데, 1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고 잔액이 50만원 이하여야 하는 등의 조건이 있다.

휴면예금 및 휴면보험금의 환급은 해당 금융회사 인터넷·모바일뱅킹이나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찾을 수 있고, 서민금융진흥원, 금융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휴면성증권은 증권상 영업점이나, 거래 증권회사 홈페이지 및 트레이딩시스템(HTS, MTS)에서 환급 가능하다.

실기주과실은 해당 주권을 입출고한 증권사 영업점을 방문해 환급받을 수 있다.

미사용카드 포인트는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에서 조회 및 환급이 가능하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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