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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신라, 회사채 발행조건 확정…최대 3500억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호텔신라가 회사채 발행조건을 확정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2년물 500억원, 3년물 1500억원, 5년물 500억원으로 총 2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500억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열어뒀다.

호텔신라는 이달 20일 수요예측을 통해 28일 발행한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다.

호텔신라의 회사채 발행은 2년만이다. 2020년 4월 3500억원 규모로 발행했는데 1500억원 규모의 수요예측서 3500억원을 받아 2000억원 증액 발행했다.

호텔신라는 이달 22일 500억원, 다음달 29일 250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다. 이에 회사채 발행자금을 차환일 것으로 보인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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