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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플라이프, 영업이익 4배 급증… 순이익도 흑자 전환
[사진=피플라이프는 3월 새롭게 정비된 정규직 상담매니저를 알리는 ‘新EFA 출범식’을 개최했다.]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피플라이프(대표 현학진)는 지난해 매출 3031억원, 영업이익 121억원, 당기순이익 178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3135억원 대비 100억원 가량 감소했다. 코로나19와 1200%룰 시행 첫 해인 점을 감안하면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영업이익은 전년 26억원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95억원 적자였던 것에서 큰 폭으로 회복했다. 영업이익률은 4%, 순이익률은 6%다.

피플라이프는 2019년 결산부터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했는데 이 과정에서 부채로 반영되었던 상환전환우선주(RCPS) 지분이 전환우선주(CPS)로 바꾸며 자본의 안정성을 가져옴과 동시에 부채비율을 크게 개선(-703%→241%)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 역시 256억을 기록하며 채무이행역량에 있어서도 안정성을 보여주었다.

피플라이프는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한 이후 매출액의 지속적인 성장기조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펀더멘탈을 보이고 있다. 영업 및 재무적으로도 선제적 전환에 따른 과도기를 거쳐 경영건전성이 개선되는 등 긍정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피플라이프는 이러한 재무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시장변화에 대비한 경쟁력과 신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 3월 정규직 상담매니저(EFA)가 전략적 정비를 통해 새롭게 출범했다. 약 200여명의 EFA는 8개 사업단의 구성과 배치를 통해 정식 가동함으로써 전국 단위로 고객을 찾아가 서비스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내방형 점포(OTC) 역시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과 파트너샵을 운영하는 투 트랙 확대 전략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향상시킬 수 있는 전국적인 다점포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기업가치의 향상과 미래 수익성을 위한 투자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협의 가능성 또한 검토하고 있다.

현학진 피플라이프 회장은 "어려운 시장상황이 장기간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목표로 했던 경영성과를 달성한 만큼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을 더욱 다져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신규채널 확대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금융상품판매전문회사로의 도약을 추진함과 동시에 GA업계 최고의 회사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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