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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 ETF 신규 상장 이벤트
국내 최초로 상장하는 해외 업종 레버리지 ETF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상장하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는 미국 반도체 기업에 레버리지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 주요 밸류체인이며, 특히 논리, 연산, 제어 등이 가능한 비메모리 반도체가 중요하다. 세계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미국 점유율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반도체 패권을 둘러싼 국가적 정책을 강화, 미국 최우선 투자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ETF 기초지수는 NASDAQ OMX 그룹에서 산출하는 ‘PHLX Semiconductor Sector’ 지수다. 해당 지수는 나스닥, 뉴욕증권거래소 등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을 대상으로 반도체 설계, 제조, 판매 등 산업분류벤치마크(ICB) 기준 반도체에 속하는 시가총액 상위 30종목으로 구성된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는 기초지수 일간 수익률 2배 추종을 목표로 한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는 원화로 매매돼 투자자들이 환전할 필요가 없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돼 9시에서 3시 30분까지 실시간 매매 가능한 장점도 있다. 환헤지 전략은 시행하지 않으며, 원·달러 환율 일간 변동률의 2배 영향 받는 특징이 있다.

이벤트는 4월 19일부터 5월 20일까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키움증권, KB증권, 유진투자증권에서 진행된다. 키움증권, KB증권에서는 대상 ETF 일간 3억원 이상 거래고객 중 선착순 1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유진투자증권에서는 대상 ETF 거래금액 1억원 이상 달성 시 문화상품권 2만원을, 3억원 이상 달성 시 문화상품권 3만원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팀 김지연 선임매니저는 “일반적으로 레버리지 ETF 투자는 변동성 효과로 장기 투자에 부적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장기 우상향 할 경우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며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는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고 있는 미국 반도체 산업에 저렴한 비용으로 투자 가능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개형 ISA 계좌에서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를 비롯한 국내 상장주식 및 ETF 투자가 가능하다. ISA 계좌를 활용하면 계좌해지 시 손익을 합산한 순수익에 대해 일반형 200만원, 서민형 400만원 기본공제 후 9.9% 저율 분리과세 된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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