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미쏘 스프링 룩북 [이랜드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이랜드가 운영하는 여성 SPA 브랜드 ‘미쏘(MIXXO)’가 리오프닝 기대로 비즈니스룩 관련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20일 미쏘는 이번 달 재킷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쏘는 출근이나 결혼식 등에 활용도가 높은 재킷에 대한 고객 수요가 커지면서 소재와 디자인을 강화한 재킷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랜드 미쏘 관계자는 “올해 봄·여름 시즌 주력으로 선보인 트위드 재킷과 반팔 린넨 재킷이 빠르게 판매돼 재킷 상품군의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임에도 반팔 린넨 재킷은 품절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미쏘의 베스트 상품으로 메탈 원사가 섞인 트위드 원단으로 제작한 ‘수술 트위드 숏재킷’과 오피스룩으로 활용도가 높은 ‘싱글 투버튼 크롭 재킷’ 등이 꼽힌다.

이랜드 미쏘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재택근무를 끝내고 다시 출근으로 돌아가는 기업들이 많아지며 비즈니스룩 관련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다”라면서 “본격적인 리오프닝 기대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마케팅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