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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가 “현대중공업, MSCI 신규 편입 가능성 높다”
현대중공업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상장 이후 박스권을 이어가던 현대중공업 주가가 최근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오는 5월 13일(리밸런싱은 5월 31일)로 예정된 MSCI 반기리뷰에서 현대중공업이 신규편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 주가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20일 KB증권은 최근 현대중공업의 주가 상승세와 관련 “MSCI 지수편입에 대응하기 위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와 이에 편승한 일부 국내기관 및 개인투자자들의 매수가담이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의 적접적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달 말 3.6%에서 4월 19일 4.4%로 증가했다.

여기에 업황 및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카타르 LNG선 발주 임박에 따른 기대감도 주가 상승의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유안타증권도 “5월 MSCI 정기변경에서 편입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현대중공업이 유일하다”면서 “KT는 편입 가능성은 낮아지는 상황으로, 최근 외국인 지분율 상승으로 편출입 종목의 추가 지분율 체크 단계에서 부정적으로 검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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