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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48조 서울시 자금관리 담당 은행으로 선정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서울시청이 장애인 인식 개선 상징색인 보랏빛으로 물들어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48조원에 달하는 서울시 자금과 기금 관리를 담당할 시금고 사업자로 신한은행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21일 차기 시금고 심사 결과, 신한은행을 제1금고와 제2금고에 지정하고 시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금융 및 전산 전문가, 교수, 공인회계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서울특별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에서 신한은행을 우선지정 대상기관으로 선정한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시금고 지정계획을 공고했고 이달 초 국민, 신한, 우리은행 등 3개 은행이 1, 2금고에 동시 응찰했다.

이후 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25점),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20점), 시민의 이용 편의성(18점), 금고업무 관리능력(28점),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7점), 녹색금융 이행실적(2점)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선정된 신한은행과 서울시는 다음 달 중으로 금고업무 취급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내년부터 2026년말까지 4년간 세입금 수납과 세출금 지출 및 서울시의 각종 기금 등 자금의 보관 및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1금고는 일반·특별회계(44조2190억원)를 2금고는 기금(3조5021억원) 관리를 각각 담당한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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