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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컬리, 서울숲에 두 번째 ‘샛별숲’ 조성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가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성동구에 있는 서울숲에 두 번째 '샛별숲'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컬리는 지난해 4월 마포구 상암동 문화비축기지 내 매봉산 유아숲체험원에 첫 번째 샛별숲을 조성한 바 있다.

컬리가 이번에 조성한 샛별숲은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의 물놀이터 옆, 호수 남쪽 산책로에 들어섰다. 컬리의 2호 샛별숲 면적은 350㎡로 마켓컬리 종이박스 회수 서비스를 통해 마련된 6500만원 상당의 재원이 활용됐다. 컬리는 2019년부터 종이박스 회수 서비스를 통해 마련된 재활용 기금으로 자원 선순환이 가능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컬리는 이번 샛별숲에 키가 작은 관목 형태의 나무 1105그루와 꽃과 풀 4350주 등 총 40종의 식물을 심었다. 이번 샛별숲은 연간 1810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연 1만5266kg의 산소를 발생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샛별숲은 토양의 재생도 고려해, 경계선을 설치해 사람의 통행을 막고 퇴비를 이용해 토양 속 유기물을 늘려 탄소 저장량을 늘렸다. 또한 나무와 풀, 꽃을 복합적으로 배치해 동일 면적에서 탄소 흡수량을 높이도록 했다.

컬리는 이번 샛별숲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1주일 간 마켓컬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빈칸 맞히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샛별숲 조성을 담당한 마켓컬리 하야안 브랜드 전략 리더는 “어린이들을 위한 첫 번째 상암동 샛별숲에 이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두 번째 샛별숲을 조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컬리는 앞으로도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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