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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보그룹 3년만에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개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2년간 중단됐던 자선 콘서트 재개
5월28일 골프장 무료 개방
콘서트 출연진은 5월 공개
지난 2019년 5월 마지막주 토요일 열렸던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현장 모습. [대보그룹]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2년 간 중단됐던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가 올 봄 다시 열린다.

대보그룹은 오는 5월 28일 제18회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서트 출연진은 5월 공개할 예정이다.

2000년부터 매년 5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열렸던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대보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평소 일반인이 접하기 힘든 골프장을 무료 개방해 온 가족이 잔디에서 뛰어 놀고, 자선바자회를 통한 기부에도 참여하며, 유명가수들의 콘서트도 관람하는 국내 유일의 골프장 콘서트다.

골프에 대한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지역화합을 이뤄낸 대규모 축제라는 평가를 받으며, 외국 관람객도 찾아오는 글로벌 한류 콘서트로 발전했다. 자선의 취지에 공감해 BTS, 아이유, 워너원, EXID, 걸스데이 등 한류 스타와 연예인들도 재능기부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제1회 콘서트 이래 2019년(17회)까지 누적 관람객은 44만 명, 누적 기부금은 5억 원이 넘고 관람객 증가로 2008년부터는 골프장 페어웨이를 주차장으로 개방하기도 했다.

대보그룹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지난 2년간 콘서트는 취소됐지만. 사랑의 휠체어 운동본부, 파주보육원 등에 기부금은 계속 전달해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대보그룹은 대보건설, 대보실업, 대보유통, 대보정보통신,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등 계열사를 두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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