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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 5113억…분기 최대 실적 달성
매출액 96%, 영업이익 137% 증가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회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7일 공시를 통해 2022년 1분기 매출 5113억, 영업이익 1764억원의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은 1~3공장의 안정적 가동으로 인한 제품 판매량 확대 및 환율 상승 효과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2505억원(96%)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레버리지(매출이 일정 정도를 넘어서게 되면 매출액 증가 대비 영업이익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하는 효과) 및 환율 상승 효과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021억원(13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35%를 기록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향한 도약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지난 20일 바이오젠에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인수 1차 대금 10억달러 납부를 완료하면서 에피스를 자회사로 공식 편입했다. 이를 통해 에피스의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오픈이노베이션, 신약 개발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인 25.6만L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4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올해 10월 부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 송도 11공구에 현재 사용 중인 제 1바이오캠퍼스(27만㎡)보다 규모가 큰 35만㎡의 제 2바이오캠퍼스 추가 부지 매입도 진행 중이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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