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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언과 함께 돌아왔다”…롯데호텔 월드, 1일 전면 재개관
리노베이션 3년 만에 전 객실 리오픈
가족 특화 객실·레지던스 객실 눈길
3년 간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내달 1일 전면 개관하는 롯데호텔 월드 로비. 오는 8월까지 카카오프렌드 조형물이 전시된다. [롯데호텔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롯데호텔 월드가 3년 간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내달 1일 전 객실을 재개관한다.

28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롯데호텔 월드는 지난 6월 고층부 리뉴얼 오픈 이후 1년 만에 저층부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다음달 1일 그랜드 리오프닝(GRAND RE-OPENING)한다.

지난 1988년 개관한 롯데호텔 월드는 리노베이션을 시작한지 3년 만에 전 객실을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롯데호텔 월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5스타 트렌디 레저 호텔’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호텔 및 콘텐츠, 서비스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롯데호텔 월드는 이번 리뉴얼로 가족 특화 캐릭터 객실을 늘리는 한편, 레지덴셜 객실 타입을 도입해 레저 호텔로서의 인프라를 갖췄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규 객실은 4가지 타입의 총 244실이다. 특히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특화된 캐릭터 룸을 기존 30실에서 52실로 대폭 확대했다. 기존 상층부에 선보인 브레드이발소 룸(22실)에 이어 ▷로티로리 룸(10실) ▷카카오프렌즈 룸(20실)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와 함께 호텔이 장기생활 공간으로 주목받는 최근의 트렌드에 주목해 레지덴셜 객실을 도입했다. 총 42실 규모의 레지덴셜 룸은 18평대 주니어 스위트를 비롯해 디럭스 더블 룸·트윈 룸 등으로 구성했다. 빌트인 냉장고와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장기 투숙객과 비즈니스 여행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필수 생활가전을 객실에 비치해 일상의 휴식을 돕는다.

이밖에 롯데호텔 월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전 객실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재질의 객실 키카드를 호두나무 재질로 전면 교체했다. 기존 플라스틱 키카드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97% 절감할 수 있어 친환경적 가치를 높였다.

한편 롯데호텔 월드는 그랜드 리오프닝을 기념해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마련했다. 우선 오는 6월 30일까지 투숙 가능한 ’35주년 셀러브레이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상품에는 ▷프리미어 스위트 룸 1박 ▷클럽 라운지(2인) ▷파인 다이닝 앳 룸(2인) ▷35주년 와인 1병이 제공된다. 개관 당일인 내달 1일에는 선착순 35세트 한정으로 ‘35주년 바우처’를 35만원에 판매한다. 바우처에는 1박 이용 시 최대 2박의 기회를 더 제공하는 혜택을 담았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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