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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리텍, 융합 인재 양성 위한 교수 초빙
6일부터 AI+x, 메타버스, 이차전지 등 14개 계열 55명 채용

조재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은 오는 6~12일까지 14개 계열 교수 총 55명을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4차산업 시대 산업구조 재편과 기술 변화에 따른 교육훈련 개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AI+x·메타버스·이차전지 분야 전문가 19명(35%)을 모집한다.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고도화를 위해 반도체 및 스마트팜 전문 인력 양성에 필요한 반도체설계·공정(7명), 바이오(2명) 분야 교수 초빙도 진행돼, 올해도 다양한 산업군의 교원 수급이 이뤄진다. 특히, 폴리텍이 매년 확대하는 대졸 미취업자 대상 고수준 기술교육과정인 ‘하이테크과정’은 이번 교원 수급을 통해 신산업·신기술 분야 인력양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폴리텍은 올해 66명을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연평균 63명의 교원이 퇴직할 예정이다. 이에 폴리텍은 전형별 심사위원으로 학계·교육훈련계·산업계 등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계열별 적합 인재를 초빙하고 있다. 현장 실무 중심 직업교육훈련 특화대학인 만큼 역량심사 시 강의 평가와 전공 구술 평가를 진행하고, 교육관과 인성 및 소양 등을 평가하는 종합 심층 면접을 실시한다.

조재희 이사장은 “기술, 산업의 혁신적 발전으로 새로운 가치들이 빠르게 창출되는 대전환의 흐름 속에서 직업교육훈련 품질 제고를 위해서는 역량 있는 교원이 필수”라며 “공공직업교육기관의 일원으로서 사명감으로 국민에게 일자리 기회를 열어 줄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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