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원 김포로지스 물류센터 조감도. [동부건설 제공]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동부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 물류센터 개발사업에 이어 1998억원 규모의 케이원 김포로지스 물류센터 공사를 수주했다.

4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전날 SK에코플랜트와 1998억원 규모의 케이원 김포로지스 물류센터를 수주했다. 30%(599억원)의 시공지분율을 갖게 되는 동부건설은 오는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케이원김포로지스피에프브이에서 발주한 사업으로 경기도 김포시 학운5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다. 동부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29일 케이원김포로지스피에프브이와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연면적 18만347㎡,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의 신축공사로 용도는 창고시설이다. 물류센터 공사는 정밀한 시공과 안전한 환경 조성이 요구되는데, 동부건설은 다양한 시공 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물류센터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김포 한강신도시 물류센터 개발사업에 이어 추가 수주를 달성하며 특수 시공 분야에서 연이어 성과를 내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각종 다양한 현장에서 경험한 축적된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물류센터 등 정밀하고 특수 시공이 필요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