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대산이 푸드 업사이클링 전문 기업인 리하베스트와 피자 도우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P대산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대산이 푸드 업사이클링 전문 기업인 리하베스트와 피자 도우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리하베스트는 맥주, 식혜, 두부 등 다양한 식품 제조공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해 밀가루 대체 식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아시아 최초로 푸드업사이클 협회에 등재된 바 있다.

MP대산은 향후 리하베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맥주박(맥주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보리 부산물)을 업사이클링 한 리너지 가루 피자 도우의 개발, 제조 및 유통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리너지 가루 피자 도우는 개발 단계에 있으며, 생산 및 제조 테스트 완료 후 올해 하반기 중 상용화 할 예정이다.

MP대산 이종영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업사이클링 도우를 통한 제품 차별화는 물론, 가치를 더해 재탄생 된다는 의미로 ‘새활용’이라고도 불리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입각한 다양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활 동 등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