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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K배정장학재단의 OK생활장학금, OK배정장학금으로 '새출발'
오는 6월 예정된 9기 모집 시부터 적용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주력 장학 프로그램인 ‘OK생활장학금’ 명칭을 ‘OK배정장학금’으로 변경한다고 13일 밝혔다.

OK배정장학재단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한 달간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OK생활장학금’ 네이밍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임직원 설문조사 및 내부 심사를 거쳐 응모작 중 ‘OK배정장학금’을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OK배정장학금은 ‘바른 인성, 창의성, 도전정신을 갖춘 미래 인재를 발굴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지도자 양성을 목표한다’는 OK배정장학재단의 설립 목적과 정체성이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OK배정장학재단은 또 새로운 명칭 속 ‘OK’에 ‘오리지널 코리안(Original Korean)’이라는 OK금융그룹의 브랜드 정체성과 대한민국을 빛낼 장학생들의 뛰어난 역량을 표현한 ‘아웃스탠딩 코리안(Outstanding Korean)’의 의미를 내포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일반부에서는 최고, 가장 뛰어나다는 의미의 ‘으뜸’의 옛말인 ‘읏듬’에 OK금융그룹의 ‘OK’ 를 왼쪽으로 회전시키면 ‘읏’이 된다는 브랜드 정체성을 녹여낸 명칭인 ‘OK읏듬장학금’ 외 2건이 우수 아이디어로 이름을 올렸다.

OK배정장학재단은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지원자 1명에게 ‘다이슨 드라이기’를, 우수 아이디어로 뽑힌 지원자 3명에게는 ‘애플워치’를 지급할 예정이다.

초·중·고·대학 (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학생부에는 ‘OK별빛드림장학금’, ‘OK꿈올림장학금’ 등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뽑혔다. OK배정장학재단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선정된 초·중·고·대학 (원)생 총 20명에게 20주년 기념 특별장학금으로 소정의 금액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네이밍 공모전 결과에 따라 OK생활장학금은 오는 6월 예정된 9기 장학생 선발 시부터 새로운 명칭인 OK배정장학금으로 불릴 예정이며, 장학생들은 ‘OK배정장학생’으로 불리게 된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생활비 마련에 대한 고민으로 꿈을 향한 도전을 주저해왔던 학생들이 OK배정장학재단이 전하는 장학 프로그램을 계기로 꿈을 되찾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OK배정장학재단은 글로벌 리더의 꿈을 키워가는 국내외 인재들이 온전히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OK배정장학금’으로 명칭이 변경된 OK생활장학금은 성실하고 재능이 우수하며 등록금은 해결했지만, 생활비 마련을 고민하고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석·박사)에게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현재 8기까지 총 300여명을 선발했으며, 총 지원액은 54억원에 이른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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