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尹대통령 구입 구두 브랜드 관심 폭발
끈·장식 없는 19만원대 구두 구입 알려져
‘바이네르’ 관심 폭주…홈페이지 마비까지
끈·장식 없는 19만원대 구두 구입 알려져
‘바이네르’ 관심 폭주…홈페이지 마비까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취임 후 첫 주말인 14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한 뒤 자택 인근 백화점을 찾아 구두를 구매하고 있다.[연합] |
[헤럴드경제]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14일 자택 인근 신세계백화점을 방문해 구입한 신발 브랜드의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
1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전날 구매한 신발의 브랜드는 ‘바이네르’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전날 구입한 신발은 끈과 장식이 없는 스타일로, 19만원 상당의 제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네르는 1994년 김원길 대표가 창립한 제화업체다.
바이네르는 경기도 고양시에 본사를 둔 브랜드로 남녀 커포트화, 골프화, 가방 등을 제작해 판매한다.
‘안토니’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2011년 이탈리아 브랜드 바이네르의 상표권을 취득했으며 2015년에는 아예 회사 이름을 바이네르로 변경했따.
지난해 매출액은 169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백화점에 23개, 직영점 6개, 대리점 29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직원은 40명 규모다.
김 대표는 18세에 가방 하나를 들고 서울로 와 영등포의 작은 구두가게에서 일을 시작한 뒤 회사를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