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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에너지 유관기관 고위험시설 30곳 안전 특별점검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한국전력을 비롯한 15개 에너지 유관기관이 대형 에너지 시설 건설 현장 등 고위험시설 30곳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전 및 발전 6개 사, 가스공사, 석유공사, 석탄공사,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에너지공단, 광해광업공단, 대한송유관공사 등 15개 기관들은 '에너지 유관기관 안전상황 특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1월 에너지 시설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에너지시설 안전상황 특별점검 회의'를 개최했으며 이번 특별 안전 점검은 그에 따른 후속 조치다.

에너지 유관기관 15곳의 경영진은 대형 에너지 시설 건설 현장, 추락·중량물 낙하 위험 현장, 밀폐작업장, 화재·폭발 위험시설 등 30개 고위험시설을 특별점검했다.

산업부는 또 유관기관별로 안전관리 모범·우수사례를 제출받아 30건을 선별해 공유하고 각 기관에서는 우수 제도를 벤치마킹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산업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계절별(여름·겨울철), 시기별(행락철) 취약시기에 대비해 에너지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할 것"이라며 "안전기준 정비 등 안전관리 시스템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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