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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험형 공간’으로 탈바꿈…자라, 서울 최대 규모 매장 리뉴얼
세분화된 제품 큐레이션
3D 시뮬레이션 메이크업
피팅·게임 즐기는 공간까지
‘체험형 공간’으로 탈바꿈
자라 롯데월드몰 매장 파사드 [자라 제공]
자라 롯데월드몰 매장 남성복 [자라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잠실 롯데월드몰점에 서울 최대 규모의 체험형 콘셉트 매장을 리뉴얼 확장 오픈했다.

20일 자라는 잠실 롯데월드몰 1층과 2층에 걸친 약 962평 규모의 공간에 제품 라인마다 세분화된 큐레이션이 있고 브랜드 경험이 가능한 체험형 자라 매장을 리뉴얼 했다고 밝혔다. 탈바꿈된 매장에는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와 자연 채광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이번 리뉴얼은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이뤄졌다. 그간 스페인 마드리드 플라자 데 에스파냐점, 일본 긴자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힐스몰점 순으로 자라의 새로운 콘셉트 매장 리뉴얼이 진행됐다.

자라 롯데월드몰 매장 뷰티존 [자라 제공]
자라 롯데월드몰 매장 애슬레틱즈 [자라 제공]

매장 내 뷰티 컬렉션 전용 공간인 ‘뷰티 존’에서는 AR필터가 장착된 디지털 기기를 통해 3D 시뮬레이션으로 메이크업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 아동복 섹션에는 아동용 피팅룸과 체험형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가 신설됐다. 일부 피팅룸은 전 세계 자라 매장 최초로 적용된 ‘스페셜 피팅룸’으로 고객들이 피팅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6주에 한 번씩 새로운 테마로 변경된다.

자라 모바일 앱 내 ‘스토어 모드’를 통해 온라인 스토어와 통합된 서비스도 제공된다. 앱을 통해 원하는 제품의 위치를 빠르게 확인하고, 피팅룸 이용을 위한 예약도 가능하다.

이번 롯데월드몰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ZARA’와 ‘서울’ 글자를 합쳐 디자인한 로고 [자라 제공]

자라는 연내 자사 제품의 50%를 ‘조인라이프(Join Life)’ 기준에 맞게 출시하는게 목표라고도 덧붙였다. 조인라이프는 환경에 영향을 영향을 줄이는 공정과 원료를 사용하는 자라만의 기준으로 제작된 컬렉션 의류를 의미한다. 자라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 잡은 한국에서 자라의 새로운 콘셉트 매장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며 “고객분들께 보다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쇼핑 경험과 더욱 향상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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