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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무원, 국내 최초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누적 1백만 병 판매
녹즙과 건기식 알약을 한번에
연간 5조원 규모 건기식 확대한다
식약처 규제 샌드박스로 태어난 제품 활약
풀무원이 출시한 융복한 건강기능식품 칸러브 엑스투 시리즈 [풀무원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풀무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으로 연간 5조원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24일 풀무원에 따르면 풀무원녹즙은 지난해 말 식약처 규제 샌드박스(신규사업)로 국내 최초로 선보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1호 제품 ‘칸러브 엑스투’, 올해 3월 출시한 2호 제품 ‘하트러브 엑스투’이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 1백만 병을 달성했다.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1호 ‘칸러브 엑스투’는 출시 2개월 만인 지난 3월 초 30만 병 판매를 돌파했으며, 1호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한 2호 제품 ‘하트러브 엑스투’ 또한 인기를 끌면서 5개월 만에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로 누적 판매 1백만 병을 돌파했다. 현재 2만여 명의 고객들이 매일 아침 풀무원녹즙 모닝스텝(배송 사원)을 통해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을 직장과 가정으로 배달받고 있다.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은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일체형으로 만들어 동시에 섭취가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풀무원은 녹즙 음용 고객들이 건강에 대한 니즈가 매우 크다는 것에 착안해 녹즙(일반식품)을 마시면서 정제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일체형 제품을 기획했다.

풀무원이 선보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은 이중제형으로 만들어졌다. 녹즙 용기 뚜껑에 정제(알약)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이 들어 있다. 녹즙을 섭취하기 전까지는 건강기능식품과 뚜껑이 분리돼 포장되어 있지만, 개봉하면 동시에 섭취할 수 있도록 용기를 만든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기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상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제조하는 것이 금지되었으나, 지난해 말 식약처가 판매를 승인함에 따라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구현됐다.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이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백만 병을 돌파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매일 챙겨 먹기 어려운 건강기능식품을 녹즙을 마시면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했다는 점에 있다.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은 누구나 맛있게 음용할 수 있도록 녹즙의 쓴맛을 줄인 대중적인 맛이 특징이다.

특히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2호 ‘하트러브 엑스투’는 녹즙하면 떠오르는 녹색 채소가 아닌 레드비트와 당근 등 붉은색 계열의 건강채소로 제품을 만들어 여성 고객 및 MZ 세대들에게 새로움을 주며 인기몰이 중이다.

풀무원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은 매일 아침 풀무원녹즙 모닝스텝을 통해 정기적으로 사무실 또는 가정 등에서 신선 배달되는 제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제품 1개만 구입하더라도 별도 배송비 없이 매일 아침 제품을 받아볼 수 있어 규칙적으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

김정희 풀무원녹즙 마케팅 담당은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선보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이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건강고민을 보다 효율적이고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품목의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기식 시장은 연평균 5% 이상의 성장을 거듭 중이다. 풀무원이 업계 첫 선보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은 국무조정실, 대한상공회의소가 선정한 ‘규제 샌드박스 대표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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