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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영구채 흥행 이어…KB금융지주, 최대 5000억 회사채 발행
이달 영구채 수요예측서 3350억원 모집에 6250억 몰려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KB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영구채) 흥행에 이어 회사채 발행에도 나선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AAA’급인 KB금융지주는 2년물과 3년물, 5년물 10년물 등을 통해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다음달 7일 수요예측을 통해 15일 발행할 예정이며, 대표주관사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KB금융지주는 다음달 23일 1500억원, 27일 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이에 회사채 발행자금은 차환과 운영자금으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KB금융지주는 KB금융은 이날 3350억원 규모의 영구채 수요예측에서 6250억원의 수요가 몰려 5000억원으로 증액 발행한 바 있다. 콜옵션 기준 5년에 4.68%, 10년에 4.97% 모집물량을 채워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한국자산신탁도 회사채를 발행한다. ‘A-’급인 한국자산신탁은 6월 말 300억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하며, 금리밴드와 수요예측일, 대표주관사 등은 미정이다. GS글로벌의 보증으로 GS엔텍도 회사채를 발행한다. 2년물과 3년물로 800억원을 발행하며,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가 대표주관사로 다음달 30일 수요예측을 통해 7월 8일에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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