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최근 ‘일렉시스 코로나19 S 항체검사’(사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항체 생성 확인에 도움을 주는 체외진단의료기기로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일렉시스 코로나19 S 항체검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S단백질)을 타겟으로 하는 정밀면역 항체검사. 해당 검사는 시약 허가 전 국내외 다양한 연구에 활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모더나 백신 임상에 사용됐다.

특히 별도의 전처리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이르면 18분 내에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고, 전국 약 600곳 이상의 병·의원, 검사실에 설치된 자동화 면역장비에서 사용 가능하다. 더불어, 자동화 검사 장비를 통해 수동 작업에 따른 오류 발생 위험을 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로슈진단은 전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해 FDA 긴급사용승인, 유럽 CE 인증을 받았으며, 2020년 1년 동안 15개의 코로나19 솔루션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