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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일준 산업2차관 “안전한 에너지 설비 운용 필요…최선 노력”
에너지 공기업들과 안전현황 점검
박일준(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일 화상회의를 통해 한국전력공사·가스안전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 사장단과 에너지 분야 안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박일준 2차관이 화상회의를 통해 한국전력공사·가스안전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 사장단과 에너지 분야 안전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별 경영 현안을 공동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에너지 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여름철을 앞두고 전력 및 석유·가스 등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기관별 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에너지 공기업의 작업장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는 취지도 있다.

박 차관은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에너지 설비 고장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안전한 에너지 설비 운용이 필요하며, 에너지 현장 안전 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 "현장 사고는 예측할 수 없는 일이지만 대부분 휴먼 에러(human error)에서 비롯된다"며 "최고 관리자가 직접 나서서 관리자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직원 교육으로 사고 가능성을 최소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경남 밀양 산불과 관련해선 "재난대응 매뉴얼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전력설비 안전조치 동향을 공유하고 송전선로 등에 피해가 없도록 각 기관이 최선을 다해 대응해 달라"고 요청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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