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LG화학 브랜드가치 5.4조…글로벌 3위
브랜드 파이낸스, 글로벌 화학기업 평가
1·2위는 바스프·사빅
미국 다우 제친 LG화학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LG화학의 브랜드 가치가 5조4000억여원으로 글로벌 화학 기업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8일 영국 글로벌 브랜드평가전문 컨설팅업체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2022년 화학기업 보고서 25’에서 LG화학의 브랜드 가치는 42억9700만달러(약 5조4095억원)로 평가됐다.

LG화학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19% 늘어 5조원을 처음 돌파했다. 브랜드 가치 순위도 미국의 다우를 제치고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또 이번에 공개된 상위 25개 기업 중 국내 화학기업으로는 LG화학이 유일했다.

독일 바스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 자리를 지켰다. 바스프의 브랜드 가치는 작년보다 15% 커진 83억4800만달러(약 10조5000억원)로 평가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사빅(SABIC)의 브랜드 가치는 작년보다 16% 늘어난 46억7000만달러(약 5조9000억원)로 2위를 유지했다. 다우의 브랜드 가치는 42억9300만달러(약 5조4000억원)로 작년보다 15% 늘어났지만 LG화학에 밀려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LG화학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친환경 소재,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gi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