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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단 횡령에 칼 빼든 금감원…저축은행도 내부통제 조인다
내부통제 강화 TF 가동
금융감독원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저축은행에서도 횡령이 연이어 터지자 감독당국이 내부통제 강화에 나섰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 준법 감시·감사 담당자 등과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 금융사고 위험에 노출된 업무를 살피고, 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로 전해졌다.

그간 저축은행에서도 횡령 사고가 종종 일어났다.

지난해 12월에는 KB저축은행의 자체 감사 결과 한 직원이 약 78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KB저축은행은 해당직원을 면직하고 내부 담당자를 인사조치했다. 지난 3월에는 모아저축은행에서 직원이 약 59억원을 횡령했다.

올 들어 은행권 횡령과 관련한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회삿돈 약 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우리은행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고, 새마을금고 직원 또한 10년 넘게 회삿돈 40억원가량을 빼돌린 혐의로 드러나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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