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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공인회계사회, 15일 새 회장 뽑는다
제68회 정기총회 열어
현회장·부회장 경쟁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제68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46대 회장과 부회장 및 감사 각각 1인을 선출한다.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정기총회는 회계사회 임원진, 회계법인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하며 공인회계사회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지난 달 16일~20일 임원 선거 입후보자 등록에는 김영식 현 회장과 나철호 선출부회장이 회장후보로 등록했다. 부회장 후보에는 정창모(삼덕회계법인) 현 감사, 감사 후보에는 문병무 미래회계법인 회계사가 등록했다.

한공회는 2만4000여명에 달하는 공인회계사들의 권리 증진과 직무 개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법정기관이다. 금융당국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감리 등 지도, 감독에 대한 업무도 맡고 있다.

1957년생인 김영식 한공회 회장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졸업하고 1978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했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삼일회계법인 세무·감사부문 대표를 지냈고 2016년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이후 4년여간 삼일회계법인을 이끌었다.

1972년생인 나 부회장은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회계사에 합격해 한울회계법인 등을 거쳤다. 2016년부터 4년간 한공회 감사를 맡은 데 이어 2020년부터 2년 동안 선출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재정회계법인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총회 종료 후에는 ‘미래의 회계와 회계 전문가’를 주제로 특별 세미나가 열린다. 한종수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송민섭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이영한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교수가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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