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카카오페이, "싱가포르에서도 카카오페이로 결제"
알리페이 플러스와 제휴
6월 초부터 결제 가능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싱가포르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플러스(Alipay+)'와의 제휴를 통해 싱가포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로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카카오페이는 국내 사용자들이 해외에서도 카카오페이의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했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앤트그룹이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크로스보더 결제 및 마케팅 솔루션이다.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플러스와 장기적 비전을 공유하며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측은 "6월 초부터 싱가포르의 창이국제공항과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택시(ComfortDelGro Taxi)를 포함하여 다수의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싱가포르 내 카카오페이나 알리페이플러스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별도 환전 과정 없이 결제할 수 있다. 결제 화면의 QR코드나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사용자가 매장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하면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가 완료된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현지 통화뿐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 금액을 제시한다.

차정호 카카오페이 해외결제사업 실장은 “포스트 코로나로 해외를 방문하는 카카오페이의 사용자들이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국외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알리페이플러스와 협력으로 싱가포르 현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오프라인에서는 싱가포르 외에 일본과 마카오의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nature68@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