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전남 여수시 노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인회관 ‘우정원’(宇庭園)을 신축해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여수시 신월로 685 일대에 들어선 우정원은 지상 4층에 연면적 998.69㎡ 규모로 사무실과 교육실, 강당 등을 갖췄다. 이날 기증식에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신명호 회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해 이형술 대한노인회 수석부회장, 김명남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장, 주철현(왼쪽 두번째) 국회의원, 권오봉(왼쪽 여섯번째) 여수시장, 정기명 여수시장 당선인 등이 참석했다.

신명호 회장은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인사말을 통해 “우정원이 노인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노인 삶의 질을 향상시켜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노인복지 증진과 노인권익 향상에 앞장서왔다.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