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이미지 [프로스펙스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프로스펙스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야구와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은 2025년까지 프로스펙스 공식 유니폼과 훈련복 등을 착용할 예정이다. 국내 토종 스포츠 브랜드가 야구·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니폼은 1982년 서울 잠실에서 개최된 제27회 세계아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당시 국가대표 선수들의 유니폼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공식 후원하는 등 독보적인 스포츠 브랜드였던 프로스펙스와 야구 국가대표팀의 부활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문성준 프로스펙스 대표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프로스펙스는 국내 4대 프로스포츠에 이어 국가대표팀까지 후원하며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