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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혁신인재 양성 본격 추진
산업부, 에너지공대 등 14곳 선정
2050년까지 8000명 규모 양성

한국에너지공과대를 비롯한 14곳이 올해 에너지기술 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050년까지 총 8000명 규모의 에너지 혁신인재가 양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기술 융·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에너지인력양성사업 1차 신규 과제로 14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과제는 전기안전·자원순환 등의 주제에 관한 융합대학원 관련 6개, 혁신연구센터 4개, 지역에너지클러스터 2개 등이다.

선정된 융합대학원은 ▷한국에너지공과대(지능형 전기안전 인력양성을 위한 GAMS 융합) ▷서울대(고준위방폐물 관리) ▷강원대(수소안전 클러스터) ▷경북대(에너지산업 순환경제 전환기술) ▷부산대(액체수소 저장·운송용 메가시스템) ▷동국대(대용량 허브 배터리저장 시스템 AI기반 안전설계) 등 6곳이다.

이번에는 특히 중견기업과 지역거점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 기업이 원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최종적으로 해당 인재가 취업으로 연결되는 중견기업 특화 인력양성 과제도 최초로 추진된다.

이들 과제를 수행할 기관은 사업 전담 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협약을 체결한 후 기술융합 교육과정 신설, 학과(전공) 개설 등에 착수하게 된다. 산업부는 이번 과제에 오는 2028년까지 550억여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오는 15일까지 일정으로 2차 신규과제(15개·약 85억원 규모) 연구기획서도 접수 중이다.

천영길 에너지전환정책관은 “2050년까지 융합형 연구인재 3000명, 기업 수요에 기반한 현장 전문인력 5000명 등 총 8000명을 양성하는 등 에너지 혁신인재 양성에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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