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가 비대면으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KB캐피탈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KB캐피탈이 24일 국제 NGO단체인 사단법인 해피피플에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에 참여한 참전용사에 대한 헌신을 기리는 의미로 지팡이와 돋보기 안경을 후원하기 위해 기부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사업은 서울지역 6.25참전용사지부에 등록된 참전용사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고령으로 인해 보행에 제한을 받는 참전용사들을 직접 방문하해 지팡이와 돋보기 안경 등을 지원한다. 기부물품에는 참전용사들의 성명 및 군번을 새겨 전달할 예정이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사업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6.25 참전용사 분들을 미력하나마 지원해드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KB캐피탈은 국가유공자분들의 노고와 헌신을 기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