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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통합경영시스템 인증 우수기업 어워드’ 수상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왼쪽)가 지난 12일 BSI그룹 코리아 임성환 대표로부터 통합경영시스템 인증 우수기업 어워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2일 영국표준협회(BSI) 아시아퍼시픽으로부터 ‘통합경영시스템 인증 우수기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은 BSI에서 국제규격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우수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회사에 수여한다. 대우건설은 통합경영시스템 운영을 통해 건설산업계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주요 경영시스템 부문에서 품질, 환경, 정보보호, 부패방지, 안전 등 총 5개의 ISO(국제표준화기구) 인증을 취득했으며 현재까지 유지·관리하고 있다. 이중 품질(ISO 9001)과 부패방지(ISO 37001) 부문은 각각 1993년과 2018년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취득했다. 1999년(품질)과 2022년(부패방지)에는 싱가포르 등 해외사업에 필수적인 국가인증을 추가로 따내기도 했다.

통합경영시스템 인증과 유지관리는 해외 신규 프로젝트 입찰 시 요건으로 적용돼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수주경쟁력과도 연계되기 때문에 주요한 경영지표로 인식된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원자력 사업 부문에서도 미국기계학회에서 인정하는 ASME 원자력·비원자력 설계·시공 부문의 인증과 대한전기협회가 인정하는 KEPIC 원자력 설계·시공 부문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중구 을지로 을지트윈타워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와 임성환 BSI그룹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백정완 대표이사는 “통합경영시스템은 전 임직원의 참여와 개선 노력으로 업무 전반에 내재돼 국내외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각종 국제적 기준과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구축해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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