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백연리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금호건설 제공]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금호건설은 경상남도 ‘함양 백연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 134번지 일원 1만9025㎡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0층, 4개동 아파트 306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다. 총공사비는 571억 규모다.

단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의 단일평형으로 공급된다. 또 전세대 남향 4베이(Bay)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착공 및 분양은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다.

경남 함양은 함양JC를 통해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 광주-대구간 고속도로가 지나 교통이 편리하다. 여기에 함양-창녕-밀양-울산으로 연결되는 울산-함양간 고속도로가 2024년에 개통되면 타 도시와의 접근성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광주-함양-대구로 연결되는 대구-광주간 달빛내륙철도가 2030년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 사업지로부터 반경 2㎞ 거리 내에는 함양군청, 함양시외버스터미널, 역사공원, 하나로마트 등 각종 지역 주요시설 및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교육환경은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함양고가 위치하고, 반경 1㎞ 거리 내에 위림·함양초, 함양·함양여중이 위치해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함양은 우수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투자선도지구인 e-커머스 전략산업 물류단지로 지정돼 오는 2024년 쿠팡 물류센터 등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을 앞두고 있다”며 “아파트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분양 흥행이 기대되는 만큼 훌륭한 품질의 주택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